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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2 15:55
자연계 면접전형의 특징과 유형별 대비법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387  

2017 수시전형 학생부 마감시한이 8월 31일로, 이제 수시전형을 위한 변수는 대부분 끝이 났고 수능과 면접, 자소서만 남아있다.
*추천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사정대상은 아니다.
수능은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므로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은 면접과 자소서만이 변수요인이다. 
따라서 자연계열에서 면접전형의 특징을 알아보고 대비하자.

1. 자연계 면접전형의 특징① 면접은 평가자와 수험자가 직접 만나는 면(面) 대(對) 면(面) 평가이다.

수능과 논술은 생각한 것을 서술하는 시험이지만 면접은 생각한 것을 말로 표현하는 시험이다. 
수능과 논술은 수험생이 동시에 문제를 풀고 푸는 순서나 시간안배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면접은 개인별 시차를 두고 기다린 후 제한된 시간에 적절한 형식의 답변을 해야 하므로 수험자 입장에서는 훨씬 더 까다로운 시험형태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충분히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수능과 논술전형 지원자는 자신의 수학과 과학 실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시험을 통해 입증해야하지만,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 종합의 지원자는 이미 학교에서 수학과 과학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고 이것을 확인하는 것이 면접이므로 보다 정선되고 완성도 높은 답변을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과 더불어 최근에 강조하고 있는 인성도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이므로 나눔, 배려, 소통능력, 자기주도성 등도 대학은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고 수험자는 보여주어야 한다.

② 설명할 수 없다면 이해한 것이 아니다.

면접은 고교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이나 지식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설명하지 못하면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수능은 어떤 내용에 대하여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풀어낼 수 있고 전체 180문제 중 수학영역 9문제를 제외한 171문제가 객관식이므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논술도 비교적 긴 시간을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답안을 작성하면 되지만 면접은 정확한 답변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구성하여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틀린 답변을 한 경우 그 자리에서 수정하도록 요구 받으므로 정확한 지식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의 사고과정, 적절한 설명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③ 자연계열 심층면접은 문제해결력이 기본이다.

자연계열 면접은 수학과 과학을 근간으로 한다. 
두 과목의 공통된 특징은 문제해결력이다. 
인문계열 면접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거나 주관적인 의견도 논리적인 근거만 제시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자연계열 면접은 먼저 정확한 지식과 개념의 이해에 바탕을 두고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올바르게 해결해야한다.
그리고 그것을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2. 자연계열 면접전형의 형태

대입전형이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 전형으로 구성되어있고 면접은 논술을 제외한 3개 전형에서 실시한다.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워낙 다양한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일정한 틀로 분류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비슷한 형태의 면접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2017 자연계 면접 유형]
구분면접 유형내용
학생부  교과일반 면접확인면접제출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 내용을 검증하는 면접으로 개별 형 질문문항을 출제한다.
인성면접기본적인 자질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과 나눔, 배려, 소통능력 등 가치관을 알아보는 면접이다.
교과 통합형
면접
수학 또는 과학교과의 지식이나 개념 또는 개념의 활용을 물어보는 면접으로 제시문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 제시문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학생부  종합일반 면접확인면접제출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 내용을 검증하는 면접으로 개별 형 질문문항을 출제한다. 서류에 기록된 학업에 관한 교과 질문이 있을 수도 있다.
인성면접기본적인 자질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과 나눔, 배려, 소통능력 등을 알아보는 면접이다. 공통문항을 출제하고 상충되는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가치관, 논리적인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전형이 대표적이다.
심층 면접심층면접수학 또는 과학교과 또는 수학과 과학이 통합된 심층적 내용을 물어보는 면접으로 수학의 경우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고교전반의 내용을 통합하고 완성도 높게 이해해야 접근이 가능하며 과학은 수학적 개념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거나 과학적 지식이 활용되는 심층적 내용을 물어보는 면접으로 제시문이 주어지고 준비시간이 비교적 길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학적 개념을 과학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학 또는 과학 심층면접을 보는 대표적인 심층면접이다. 
융합형 면접인문, 자연 구분없이 여러 분야의 제시문이 주어지고 제시문 간의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하고 수학과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확장하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한다. 고려대 융합형 인재전형이 대표적이다.
특기자  전형심층 면접교과 통합형
면접
대학 수학에 필요한 수학과 과학의 심층적 사고능력을 평가한다. 과학윤리에 관한 제시문이 같이 출제되기도 한다. 문제해결력이 중요하다.
융합형 면접 융합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토론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며 이해능력과 공감능력 등도 평가한다.

원칙적으로 교과에 대한 면접문항을 출제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교과가 통합되거나 수학과 과학의 개념이 활용되는 제시문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과학과 기술의 연구윤리에 관하여 상충된 질문을 출제하며 추가질문을 통하여 수험생의 심층적 사고능력과 논리적 사고, 이해력, 소통능력 등을 다양하게 평가한다.

3. 자연계 면접 이렇게 대비하자.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사항이다.

학생부는 자신에 대한 10명 이상의 선생님이 관찰한 기록이다. 
학생부 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반드시 해보고 자신에 대한 기록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내용에 대한 확인질문 시 구체적인 사실을 정확히 답변할 수 있어야 학생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에 기초하여 교과지식을 물어볼 수도 있다.
즉 교과특정 영역이 우수하다고 기록된 경우 그 내용과 관련된 교과질문을 할 수도 있으므로 학생부를 철저히 검증하여 예상 질문을 만들어보고 답변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활동내용, 실험, 활동 및 실험 관련된 교과지식, 활동과 실험의 결과 본인이 느낀 점이나 향후 자신에게 미친 영향 등을 명확히 정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를 동일한 영역 군으로 분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학생부에서 학업역량과 관련된 부분, 인성(나눔, 배려)과 관련된 부분,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등 몇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보면 자신의 학생부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② 자연계열 공통관심인 과학윤리, 환경 및 정보윤리에 대하여 정리해 놓자.

과학윤리에 관한 관점을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과학과 공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상충될 수밖에 없고 어떻게 대답하더라도 추가질문이 있다. 논리적으로 명료하고 타당성 있게 답변해야한다.

경희대학교 학생부 종합면접고사 의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 문제와 예시답안을 채점기준, 모범답안 등은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한 면접의 메커니즘 이해에 용이하도록 자세하게 자료를 공개하였다.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보면 비슷한 상황이나 이슈가 출제되었다.

2016년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에서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에서 운행프로그램을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자동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과 행인과 부딪히는 상항에 대한 수험생의 생각을 물어보고 있으며, 특별전형(과학인재)에서는 작업용 로봇의 등장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경우에 대하여 언급하고 과학적 연구의 결과물이 사회적 부작용을 야기할 때 수험생의 생각을 물어보고 있다.

연세대도 비슷한 주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IT명품인재계열은 무인자동차의 운전자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의 충돌사고 상황에서 무인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에 대한 문제와 인터넷의 발달에서 순기능이 많지만 연령의 차이, 소득의 차이에 따라 정보를 이용하는 격차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있다.

과학기술의 연구윤리에 대한 대학의 설명은 대부분 “생활과 윤리” Ⅲ. 과학 기술.환경.정보윤리 단원에서 “과학 기술의 본질과 목적은 인간의 존엄성 구현 및 삶의 질 향상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올바른 과학 탐구 자세에 대하여 토론한다.”에 출제근거를 두고 있다.

고려대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의 성취기준은 다음과 같다.

ⅰ) 과학, 기술의 본질 파악 및 과학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
ⅱ) 현대과학기술 지상주의 문화의 특징과 문제점
ⅲ) 인간 존엄성 회복과 행복 추구를 위한 과학 탐구의 윤리적 자세

문제는 “생활과 윤리” 과목은 자연계 학생들이 이수하지 않는 사회탐구과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에 응시하기 전에 교과서를 구하여 Ⅲ. 과학 기술.환경.정보윤리 단원은 반드시 숙독하고 동료들과 토론을 하면서 교과내용이나 성취기준을 익히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융합형 면접문항의 제시문을 보면 “사회문화”나 “독서”, “화법” 등 여러 교과서에 출제근거를 두고 있다. 참고할 필요가 있다.

③ 모집단위별로 출제문항이 다른 경우도 있다.

서울시립대 면접전형은 전형유형에 따라 다른 면접문항을 출제했지만 공과대학과 자연대학은 수학과 과학의 교과지식을 활용하는 문항을 출제하였고 건축학과나 조경학과 같은 모집단위는 인문학에 기초한 전공소양에 대하여 물어보고 있다.
따라서 면접문항은 대학에 따른 차이와 모집단위에 따른 차이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은 자연계열 면접에 공통되는 보편적인 내용에 대한 학습능력을 향상 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내가 지원한 대학의 전형에 맞는 개별적인 내용에 대한 학습으로 이원화하여 준비해야 한다.

④ 심층면접은 교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심층면접은 교과 심화형과 융합형으로 나누어 질 수 있으며 수학과 과학교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심층면접은 대부분 논술형 문항으로 출제하고 논술에 비하여 준비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수험생이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구술문항은 기출문제가 많지 않으므로 논술과 구술 구분하지 말고 논술기출문제 중 심화탐구형 문제나 수학과 과학이 통합된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고 구술형으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제한된 시간에 모두 풀지 못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면접관과 대화를 통하여 적절한 답변을 해야 한다. 
면접관은 힌트를 통하여 수험생의 이해능력, 의사소통능력, 사고과정, 문제해결과정 등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지 순발력이나 직관력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러한 과정이 수학과 과학교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과학습에 대한 높은 완성도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남은 시간 수능준비를 하면서 문제풀이에만 끝내지 말고 개념의 이해와 논리적 기술, 설명과 토론 등을 통하여 수학과 과학교과의 개념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해야 한다.

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와 기출문제는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전년도 기출문제는 확인해야한다. 
또 보고서에는 2017학년도 개선사항이 명시되어있다. 
2016년에 비하여 어떻게 바뀌는지 참고해야한다. 
2016년에는 선택과목의 차이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2017년에는 공통과목인 수학교과 중심으로 면접문항을 구성하려는 대학이 일부 있고, 융합형 면접문항은 사탐과목이나 국어영역에 출제근거를 두고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서 출제근거나 성취기준 등을 자세하게 읽어 보아야 한다.

⑥ 의학계열 면접은 상황면접이 가미된 종합면접이다.

의학계열 모집단위는 학업역량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치관과 관련한 인성과 자기주도적 활동능력에 관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확인면접, 인성면접, 심층면접과 상황면접을 모두 볼 수 있는 보통 4개 부스~6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40분~1시간 정도 실시하는 종합면접을 실시하므로 수험생은 높은 학업역량과 더불어 매우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⑦ 실전연습도 반드시 해보자.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되더라도 실전은 연습과 다르다. 
요즘은 많은 도구를 활용하여 준비할 수 있다. 
전에는 거울 앞에서 준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면 요즈음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녹음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고 수정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열정과 적극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답변서를 준비할 때는 시나리오 형식의 구체적인 것 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과정을 숙지하는 흐름도 형식의 답변서를 준비해야 면접상황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⑧ 면접시기와 횟수를 적절히 조절하자.

최근에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면접을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대학도 많다. 수능 이후에 진행 시 수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능이후의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양을 축적하고 면접에 임하도록하자.
수능 후면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많으므로 교양서적을 읽고 다큐 등을 시청하면서 소양을 높일 수 있다. 
주요이슈인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기본교양과 최근 SLBM, 사드 등의 과학 적 원리 등을 토론 해볼 수 있는 여유도 수능 이후에는 가능하다.

이상으로 자연계열 면접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면접의 경우 수능이나 논술과 달리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워낙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해진 대비방안이 없다. 
그러므로 동료들과 다양한 협력학습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면접전형 대비방안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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