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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4 10:51
63만 수험생 첫 모의평가‥"영어·수학 쉬웠다"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3,217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24776/N [1821]

올해 대학수능시험의 실제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모의평가가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됐고, 특히 영어는 수험생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먼저, 서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모의평가에서 지난해 수능 시험과 가장 달라진 과목은 영어입니다.

  

A/B형 구분이 사라지고 통합형으로 바뀌었는데, 지문길이가 평균 10-20단어씩 짧아졌고, 고난도 문항 비중도 줄었습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쉽게 봤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여진 자연계 수험생 / 서울 상암고

"저는 일단 쉬워져서 저 자신은 많이 맞췄으니까 좋긴 한데, 그래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친구들도 다 잘했을 것이기 때문에…" 

  

인터뷰: 정현재 인문계 수험생 / 서울 상암고

"(연계 교재에서) 많이 봤던 문제, 많이 봤던 지문, 선지도 문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내서 읽을 만하다…"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 수학과 국어도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영어 사교육이 국어나 수학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수학의 경우 A,B형 모두 지난해보다 쉽게, 국어는 지난해와 출제했다는 설명입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도 70%에 맞췄고, 지문과 핵심 개념을 두루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조용기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쉬운 수능 기조의 정책에 저희가 좀 부응을 하기 위해서, 특히 국영수에서 수험생들의 시험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평가원의 당초 약속대로 어려운 시험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수험생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변별력이 떨어진 만큼, 작은 실수가 당락을 가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연은진 EBS 전속교사 / 경기 백석고 교사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는 수준을 벗어나서 지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평소 자기가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요약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요."  

  

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시험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13일 실시되는 실제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최종 조정할 계획입니다. 

  

EBS 뉴스, 서현아입니다. 

  

서현아 기자 [email protected]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