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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5 14:02
美 STEM 교육 우수학교를 가다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990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18813/N [397]

최근 이공계 기피 현상이 계속되면서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STEM 교육을 강화하면서 이공계 발전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이윤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공립학교.

 

컴퓨터실에 모여 앉은 학생들이프로그래밍 수업에 한창입니다.

 

기본 교육과정에는 들어있지 않은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 관련 내용을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컴퓨터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미리 탐색해보며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을 받습니다.

 

인터뷰: 프레드 버를 학생 / 미국 스칼스데일 공립학교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단순한 계산 외에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은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고 관련 학과로 진학할 계획도 있습니다. 대학에 가면 관련 지식을 더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 학교는 STEM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미국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 STEM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된 공립학교입니다.

 

컴퓨터 공학 수업 외에도 수학 통계나 과학, 기술 등 이른바 STEM 과목을 중심으로 각자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과정이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처럼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기피하기 쉬운 수업들은 실생활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쉽고 재밌게 가르치는 한편, 적절한 심화 과정으로 아이들의 학습 욕구를 자극합니다.

 

인터뷰: 니콜 피사노 과학교사 / 미국 스칼스데일 공립학교

"우리 수업은 실생활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 수업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이 될 것인지, 장차 직업과의 관련성은 어떤지 보여주는 식이죠.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를 찾고 어떤 과로 진학하는 것이 좋을지를 알아갑니다."

 

이처럼 학교가 STEM 교육에 열심인 건 최근 미국 내 국가적인 STEM 교육 활성화 분위기에 힘을 얻어섭니다.

 

정부 차원에서 학교 교육 내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강화해 보다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케네스 보나모 교장 / 미국 스칼스데일 공립학교

"특히 수학과 과학의 경우에 우리 학교에는 다양한 수준별 반들이 개설돼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과목에 남다른 적성이 있는 아이들은 심화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적성과 성취도에 맞는  수업을 들으며 능력을 더욱 키워나가는 거죠."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과학 기술.

 

계속되는 이공계 기피 현상에 미국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으면서 STEM 교육 강화를 위한 일선 학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EBS뉴스 이윤녕입니다. 

이윤녕 기자 [email protected]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