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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5:08
부실대학 19곳 지정‥신입생 주의 당부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2,215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45774/N [615]
내년도 재정지원을 제한할 이른바 부실대학 19곳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일부 대학은 신입생들의 학자금 대출과 장학금까지 제한되니까, 수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보도에 서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이 여자대학은 올해 취업률이 46%로 두 명 중 한 명도 취업을 못 했습니다.

전임교원 확보율도 63%로 4년제 대학 가운데는 하위권입니다.

이렇게 올해 대학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19개 대학은 내년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문제가 특히 많다고 판단된 7개 대학은 1년 동안 신입생들의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까지 제한됩니다.

이번 평가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 8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원감축을 적극 추진하는 대학엔 가산점을 줬고, 부실대학에 잠정 지정됐더라도 재정제한을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백성기 / 대학구조개혁위원장

"경영부실대학에 대해서는 2014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자금 대출 등 행재정 불이익 외에 신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1유형 지원을 제한함으로써 구조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대학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학별 특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데다, 교육의 질보다 구조개혁 정책의 순응 여부로 대학을 평가하는 게 부당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덕성여대 관계자

"지방대학의 상당수가 정원을 심각하게는 30%, 보통 10% 이 정도를 감축하면서 가산점을 받으면서, 저희가 이런 하위 15% 근처에도 안 가던 대학인데 상대평가로 가다보니까 아래로 쭉 밀려 내려왔습니다."

평가 하위 대학들을 잘라 돈줄을 제한하는 식의 구조개혁은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특수성을 감안해 정성평가를 강화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는 쪽으로 구조개혁의 평가지표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서현아입니다.

서현아 기자 [email protected]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