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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8 07:36
2018 수능 영어 '9등급' 절대평가‥90점 이상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421  


2018학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뀝니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기 때문에 상대평가에서 1점으로 당락을 좌우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봐야 합니다. 이윤녕 기자가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8학년도 수능에서 처음 도입되는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방식이 9등급 체제로 확정됐습니다.

영어 만점은 지금처럼 100점이고,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평균과 상관없이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무조건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 70점 이상이면 3등급을 받게 됩니다.

성적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되며, 문제 유형이나 문항 수, 배점 등은 지금과 동일하게 출제됩니다.

이렇게 되면 영어에서는 4문제까지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수능에서는 상위 16%인 9만 명 정도가 9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두용 과장 / 교육부 대입제도과
"절대평가가 도입이 되면 자신의 성취 수준에 도달했으면 자신한테 맞는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여러 가지 교육적인 측면에서나 무한경쟁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 변별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정시에서는 영어 반영비율이 줄어들고, 수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의 선발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터뷰: 이금수 중대부고 교사 / EBS 입시분석위원
('쉬운 수능' 기조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화되면 정시에서의 변별력은 더욱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시에서 대학교에서는 좋은 수험생들을 선점하기 위해서 수시의 모집 비율이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한편, 201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준별 시험 폐지와 한국사 필수화는 그대로 유지되며, 한국사의 경우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오는 2017년 11월 16일입니다.

EBS 뉴스 이윤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