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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18:41
취업절벽 두려워‥반수 할래요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431  
   http://wstr.ebs.co.kr/ebsvod/cul/2016/bp0po000000000014/500k/20160908_… [280]
수능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대학에 다니다가도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가기 위해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소위 반수생이 늘고 있습니다. 최이현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4년제 대학, 교육학과 1학년 은지(가명)씨는 한 학기를 마치고, 지난 7월 휴학했습니다.

수능에 재도전하기 위해섭니다.

적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했지만, 몇 년씩 시험 준비를 하는 선배들을 보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이은지 (가명) / 반수생
"선배들도 임용고시에 붙지 못해서 계속 준비하고, 교사라는 꿈을 계속 이루면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빨리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래도 사범대보다는 교대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대학 학적은 유지하면서,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늘고 있습니다.

반수생은 대학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인,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지 않는 것을 감안해, 그 수를 추정합니다.

전국의 반수생 수는 2014년 6만 6천여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10.9%를 차지했고 지난해 6만 9천여명으로 11.4%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6월 모의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에 비해 9월 응시자수가 9천 5백여명이나 늘어나면서 올해 반수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쉬워진 수능과 취업난이라는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인터뷰: 정제원 교사 / 서울 숭의여고
"인지도가 높은 대학을 졸업해야만 자기가 취업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반수를 유도하는 요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또 고등학교 때 얻은 전공 정보와 대학에서 실제 경험하는 것이 달라, 반수를 결심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정확한 진로‧진학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