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에선
학생부 위주 전형이 크게 늘어나고
처음으로 지역인재전형이 실시됩니다.
수시전형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모집 인원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대입 수시모집 주요 사항, 서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수시모집에선
전체 모집인원의 65.2%인
24만 1천여 명을 선발합니다.
지난해보다 1만 명 가까이 줄어
수시전형이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창완 대학입학지원실장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별 고사가 전년에 비해서
적성이라든지 논술 쪽의 비율이 많이 감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시모집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117명,
적성검사 선발 인원
약 1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비중은
지난해 64.9%에서 올해 84.4%로 크게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역 인재 전형'이 도입된 것도 특징입니다.
모두 7천여 명을 지역고등학교 출신으로 뽑는데,
의·치·한의예과도 461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수능우선선발은 폐지됐지만
주요 대학의 최저수능기준은
그대로거나 강화한 곳도 있어,
수능시험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시모집에 주력하는 수험생이라도
서류 준비에만 집착하는 건 위험합니다.
인터뷰: 이금수 EBS 입시분석위원 / 서울 중대부고 교사
"대학별 고사나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데
하루에 두세 시간을 넘어선 안 된다.
나머지 시간은 영역별로 비중을 나눠서
수능 공부에 매진을 해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시모집은 대학이 아니라 전형 기준으로
6번까지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
공인어학성적이나 외부수상경력을 쓰면,
서류점수가 0점 처리됩니다.
지난해까지 수능 전후로
두 차례 있었던 원서접수는
9월 6일에서 18일까지
한 차례로 통합돼 진행합니다.
EBS 뉴스, 서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