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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4 15:15
<2011학년 수능성적 분석>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201  
   1.oq61r8g.partial (0byte) [2] DATE : 2011-08-04 15:15:31

“안전지원땐 10 ~ 20점 높게… 영역별 반영비율 따져야”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오면서 입시전문가들은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신의 점수와 대학·학과별 전형 방식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특히 어려웠던 수리 가형의 영향력이 커졌고, 주요 대학의 입학정원도 감소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영역 출제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수 기피 및 안전지원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는 전략이 기본이다.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 영역별 반영비율, 교차지원 허용 여부, 가산점 등을 꼼꼼히 따져야한다.

경쟁률도 주요 변수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에 비해 3만명 정도 증가한 반면, 대다수 대학이 수시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정시 정원은 1만명가량 줄었다. 따라서 정시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수능시험 개편으로 재수 부담이 커지면서 하향 안전 지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날 것이다. 이에 따라 중위권 대학의 합격선이 올라가고, 상위권-중위권 대학간 격차도 좁혀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안전 지원을 하려면 배치표에 제시된 점수보다 10~20점 정도 높게 점수를 잡아야 한다.

수리 나형의 상위권 여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따라서 여학생들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보다 백분위 반영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 = 모든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함으로써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이 높아졌다. 특히 수리영역 점수 상승이 두드러져 수리영역 성적이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는 내년부터 교과과정이 바뀌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재수기피 성향이 강해져 중하위권 이하에서 심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이다. 자연계도 수리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체적으로 올해 수능 난도가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하향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입시는 심리적 요소가 있으므로 자신의 점수에 맞춘 소신지원을 하는 게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 = 지원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잘 본 영역의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수험생이 채점한 원점수는 참고자료에 불과하므로 잊어버리고, 실제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갖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교차지원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의 가산점 비율 등을 참고한다. 올해 가형이 어려워 표준점수가 올라간 만큼, 가형에 가산치를 주는 대학에 수리 나형을 본 수험생이 교차지원할 경우 불리할 수 있다.

◆ 표준점수·원점수 = 표준점수란 동일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성적이 어디쯤 위치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를 가리킨다.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할때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다.

원점수는 특정 영역·과목의 문항당 점수를 단순 합산한 점수다. 가산점은 정시모집시 대학별로 수능점수에 일부 보너스 점수를 얹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