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원탁토의 갖고 학생부 의견 나눠…"아이 잠재력 발견 및 성장의 기록 돼야"]
박백범 교육부 차관(왼쪽에서 3번재)가 4일 경기도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고교-대학 간 원탁토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입학사정관 A: "생활기록부를 보면 과정 없이 결과만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교사가 과정을 보지 못했단 생각이 들어요. 신뢰도가 떨어지죠."
교사 B: "저희도 다 적고 싶은데 500자 제한이 있어서 과정까지 자세히 쓸 수가 없어요. 또 어떤 교사들은 글쓰기에 서툴러 교사들끼리 서로 컨설팅을 해줄 정도죠."
교사 C: "대학 측에서는 아이가 일관된 활동을 하는 걸 원하는 데 실제 아이들은 꿈이 많이 바껴요. 학생부로 아이 인생이 갈릴 수 있는데 이걸 어떻게 적어야 할지 너무 고민돼요."
입학서정관 D: "어떤 걸 했는지보다 왜 했는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가 중요해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기록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4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고등학교 교사 75명과 전국의 대학 입학사정관 3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학생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고교-대학 간 원탁토의'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