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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4 11:07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들 수시 경쟁률 상승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377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 발표된 대구ㆍ경북지역 대학들이 6일 수시 2학기 원서접수 결과 대부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초 학자금대출제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1학기 신입생부터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30개 대학을 선별해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4년제 대학 4개교와 전문대 5개교 등 모두 9개 대학이 포함되면서 전체의 30%를 차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특히 경북 안동에 있는 건동대와 칠곡의 경북과학대학은 신입생이 등록금의 3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는 ''최소 대출'' 그룹에 포함돼 사실상 퇴출 대학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최근 마감한 경북과학대학의 수시 2학기 1차 원서접수 결과 695명 모집에 1천760명이 지원, 평균 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2.47대 1 보다 경쟁률이 오히려 높아졌다.

건동대의 경우도 정확한 지원자 수 공개는 거부했지만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제한 대출''그룹에 포함된 대구예술대 역시 299명 모집에 719명이 지원,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1.78대 1)보다 훨씬 높아졌다.

같은 그룹의 대구외국어대는 3.4대1(작년 경쟁률 3.1대 1), 대신대는 1.09대1(0.92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대구공업대의 경우 1천131명 모집에 2천433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모 대학 관계자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대출제한 명단이 발표돼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수와 직원들이 적극 유치에 나서면서 입학 자원 확보에 선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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