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8-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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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능일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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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기피·중복지원·입학사정관제 확대 때문"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1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 주요대학들의 201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대학들과 이투스청솔, 진학사, 유웨이중앙교육 등 학원가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 등 이날 오후까지 마감한 서울 12개 주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5만3천7명(중복지원 포함)으로 평균 경쟁률 27.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최종 경쟁률 24대 1(지원자 42만9천908명)을 뛰어넘는 것으로 지원자 수로는 12만여 명 증가했다.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으며 중앙대 의학부는 252.9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투스청솔의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능 대상자 72만2천227명 중 약 21% 정도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과열현상까지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논술 등 시험 관리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대학은 중간 경쟁률이 작년 최종 경쟁률을 뛰어넘은 곳이 많아 올해 서울 주요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 상승 배경으로는 수시 모집 인원의 대폭 증가와 일부 상위권 대학의 수능 이후 수시 2차 논술 시행, 동일차수 내 중복지원 허용,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등이 거론된다.
진학사 김희동 실장은 "2012학년도 수시 전형 및 수능이 바뀌기 때문에 재수를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 같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신설하고 지원 자격까지 완화해 전체적인 지원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동일차수 내 중복지원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 허용된다.
유웨이중앙교육도 "대학 대부분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무조건 붙어야 한다는 수험생들의 절박한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며 서울 지역 주요대학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만기 평가이사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을 보면 주요대학의 경쟁률 상승, 수시 2차 경쟁률 상승,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쟁률 저조, 의예과의 높은 경쟁률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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