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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4:32
<대학입시 포커스> "꾸준한 봉사와 성실한 교내 활동‥한국외대 합격"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2,499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대학입시 포커스>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국외대에 입학한 박장현 학생과 입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장현 학생

안녕하세요.


용경빈 아나운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장현 학생

한국외국어대학교 Language&Diplomacy학부(LD학부) 18학번에 재학 중인 박장현 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현재 재학 중인 학교는 어떤 전형으로 입학했고, 내신은 어느 정도였는지 알려줄 수 있나요?
 

박장현 학생

저는 경북에 위치한 자사고를 졸업했고, 3학년 1학기 까지 내신은 2.57이었습니다. 저는 학종전형으로 한국외대에 입학했는데요, 저희 학교 학종은 서류와 면접을 심사하는 전형으로, 1차는 서류 100%, 2차는 서류 70%에 면접 30% 비율로 평가했습니다. 면접은 텍스트형 면접이 아닌, 생기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1차와 2차 모두 서류 전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중요해 보입니다. 먼저 학생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년간 어떤 활동들로 학생부를 채워나갔는지 알려주시죠.
 

박장현 학생

저는 학생부를 관리하기에 앞서 다양한 것들에 대해 알고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또 깊이 있기 공부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학년 때부터 외교관, 국제관계전문가라는 확실한 진로를 잡고 이와 관련된 도서, 비교과활동, 과목별 세부사항과 개인별 세부 특기사항에 기재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준비했습니다. 또, 제가 나온 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때부터 한 학년에 3개씩 2년 동안 총 6개의 사탐을 배웠는데요, 이 과목들을 배우면서 저의 진로를 연결시킨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계약설과 관련 도서들을 읽고 한국의 대중동 외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국제법과 경제에 관한 탐구를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진로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여 진로 관련 활동으로만 학생부를 채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제 관심주제로 보고서를 많이 작성했었는데, 예를 들자면 생명과학 과목의 ‘언어는 인간만의 특성인가’, 영어 과목의 ‘영어와 독일어의 유사성과 차이점’, 국어 과목에서의 ‘석보상절에서 알아보는 중세국어’ 등의 활동을 했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됐고, 어떤 질문과 답변을 했나요?
 

박장현 학생

면접은 8분 내외로 진행되었으며, 교수님 한분과 입학사정관 한분이 면접에 참가하였고, 면접은 제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우선 학생부 질문에선 제가 책을 읽고 청소년들의 교육 받을 권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 번역 봉사활동을 한 이야기를 물었는데요, 이러한 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로 학생 신분으로 정기 기부를 하는 쉬운 방법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 예전에 신문 기사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는 교육 활용 자료들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기억나 해당 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이 번역봉사에서 ‘콩쥐팥쥐’ ‘견우와 직녀’를 번역하였는데, 이 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공부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래동화를 택했다고 답하였습니다. 

다음 질문으로는 외교 분야의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저의 꿈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UN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을 예전부터 존경해왔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분이 UN 재임 전까지 UN은 국제 사회에 큰 영향력이 없었지만, 재임 이후 많은 개혁 정책이 펼쳐지면서 국제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오늘날의 UN이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이 외에도 입시 위해 준비한 것이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박장현 학생

제가 고등학교 과정동안 중요시하게 생각한 것은 학교에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학교에 있는다는 것이 단순히 오래 학교에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도 의미하는데요. 저는 3년간 학교에 가장 먼저 등교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1,2학년 때는 6시 50분, 3학년 때는 6시 반에 등교하였습니다. 11시에 야자가 끝났기 때문에 자는 시간 말고 거의 모든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희 고등에서는 주말 자습과 교내 대회를 하였고, 방학 때는 계절학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 시간들을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보내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모든 교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노력하였고 방학에는 특히 독일어, 세계사, 독서토론 등 다양한 계절학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2가지 포인트가 저의 학생부, 또 제 고등학교 생활의 가치를 높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