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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8 17:05
2015 논술중심전형의 이해Ⅰ- 2015 대입전형에서 논술중심전형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561  



2015 대입전형에서 논술중심전형
 


1. 2015 논술중심전형의 특징

2015학년도 논술중심전형에 대한 교육부의 방침은 가급적 실시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논술중심전형보다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학생부중심전형과 수능중심의 전형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부중심전형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실시되기는 하지만 그 대상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육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의 대부분은 논술중심전형이 수시모집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대학의 입장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논술전형 자체를 대폭 줄일 수는 없는 현실이다.

논술이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생 스스로 준비할 수 없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대학별로 논술자문교사를 위촉하여 출제 시 고교교사의 의견을 반영하기도 하며, 논술문제 유형의 지나친 다양화를 지양하고 고교교육과정의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게 문제를 공개하고 예시답안, 출제의도, 채점기준 등을 공지하여 수험생들이 스스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014학년에 이어서 2015학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입학사정관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이 소수이므로 대부분의 학생은 수시일반전형(논술중심전형)에 응시할 수밖에 없다.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비교적 장시간 학교생활을 하면서 전형을 준비했다고 할 수 있지만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체계적인 준비가 어려웠다. 그 이유는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논술전형이라고 하더라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논술을 아무리 잘 봐도 소용이 없었으며 지난해까지는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있어서 논술보다는 수능에 더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5학년도부터는 우선선발이 폐지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 논술의 비중은 높아졌다.


2. 2015학년도 논술중심전형 실시대학

2015학년 대입 수시전형에서 논술중심전형은 29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모집인원이 1만7489명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248명이 줄었다. 선발하는 인원은 수시모집 전체인원 대비하여 높지 않지만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논술중심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대표적인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논술중심전형은 인문계열은 과목간 서로 연계된 통합논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을 분리하여 실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계열은 수리관련 논술을 일부 출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학측에서는 기본적인 수리능력과 교과서의 통계 수준의 수학능력만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 분리되고, 과학과목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분리, 독립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수험생들의 수능탐구영역 선택과목 수가 2과목으로 축소되어 통합논술 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도입되었던 통합논술이 많이 퇴색되어 교과분리형 논술이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앙대는 꾸준히 통합교과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경계획 없이 중앙대 고유의 영역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논술이 출제될 경우 수험생들은 물리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이 어려움이 많다.

2015학년도 논술중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서울), 고려대(서울),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한국외대(서울),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 등 21개 대학, ▲경기/인천은 가톨릭대, 경기대(수원), 경희대(국제), 단국대(죽전),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안성), 한국외대(글로벌 일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등 10개 대학, 강원은 연세대(원주) 1개 대학, 부산/울산은 부산대, 울산대(의예과) 등 2개 대학, 경북지역은 경북대 1개 대학이다.

2015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최상위권인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나며 의과대학 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 13개 대학이다.


3. 2015학년도 논술중심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험생 입장에서 보는 2015 논술중심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이다. 2015 논술전형에서는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전면 폐지되었다. 지금까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50~70%의 학생들을 논술이 아닌 수능성적으로 선발하였다. 이로 인하여 논술전형에서 일반선발로 합격하기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어야 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15학년도부터는 우선선발 기준이 폐지되어 일반선발 기준을 통과하면 학생부와 논술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논술 100%로 선발하기도 하며 한양대는 아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학생부성적이 논술에 비하여 변별력이 크지 않으므로 2015학년도 논술전형에서는 논술의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는 여전히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 8개 학교에 비하여 5개 학교가 증가하여 13개 학교에서 선발하며 모집인원도 대폭 늘었다.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가 일반대학과 같이 논술을 보는 경우는 같은 문제로 논술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난이도 조정을 위하여 일부 문제를 달리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울산대와 아주대는 수리논술과 더불어 의학논술을 실시하므로 출제경향을 잘 파악하고 응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