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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3 17:56
2018 수시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 1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370  

2018 수시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2018년도 대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고3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곧 작성하게 될 6장의 수시원서를 어떤 전형으로 접수할 것인지, 어느 대학에 접수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일 것이다.

이번 2018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73.7%로 대폭 상승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내신이 부족하다고 하여 정시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2017년도 대입에서 나타난 수시 추가합격 비율 증가와 주요 대학들의 정시 합격선 상승은 수시전형 비율 증가로 인한 적절한 수시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재학생의 경우 졸업생 합격자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알려진 정시전형 보다는 수시전형에 기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수시전형 전략을 잘 찾아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수시 전형의 특징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논술, 실기 전형으로 구분되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차이로 구분을 한다면 학생부교과(이하 ‘교과’), 학생부종합(이하 ‘종합’), 논술, 적성, 실기(특기자)의 5가지 전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전형유형주요전형요소
학생부교과교과학생부 교과, 면접 등
적성적성고사, 학생부 등
종합학생부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
논술논술논술 등
실기특기자(예체능 포함)종합전형 + 실기 등(특기 등 증빙자료 활용)

이미 각 전형별로 자세하게 따로 분석하고 제시한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5가지 전형을 소개하고 자신이 선택할 전형에서 꼭 체크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전형별 특징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각 전형의 차이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게 하려 한다.

각 전형의 특징을 살펴보기 전 먼저 올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형별, 지역별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정리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았다.
이는 기타전형(고른 기회 등)을 제외하고 집계한 인원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제시된 자료와 비교하면 숫자가 다를 수 있지만 기타전형의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략 근사값이라 생각하면 좋다.


<전형별, 지역별 일반전형의 모집인원>

※기타전형 제외

서울경기
인천
강원대전
세종
충남
충북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라
제주
합
교과9,55115,1517,2259,87724,06325,89319,82824,618140,609
종합31,05210,3214,2024,0589,0098,6927,9288,07983,341
논술8,9512,11136000744884013,050
적성9182,835065000004,403
실기5,2262,5867501,0172,6081,7612,6301,64618,224
합55,69833,00412,53715,60235,68037,09031,27034,343255,224

표의 내용을 보면 서울지역의 전형별 인원분포 비율이 타 지역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지역의 종합전형은 작년 25,000명 규모에서 5,000명 이상 대폭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 서울권의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대한 전략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충청, 경상, 전라 등의 남부지방의 경우 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능 최저등급기준을 충족할 경우 논술과 교과전형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수능에서 두 세 과목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아 최저등급 요건을 맞출 수 있는 학생은 논술과 교과전형에 대한 전략을 살펴보아야 한다. 
주의할 점은 올해 영어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각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이 많이 변동되었는데 대학별로 변동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수시 전형별 특징과 지원전략


학생부 교과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가장 높은 비율로 반영하고 출석, 봉사활동,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로 활용하는 전형을 말한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형이며, 경기도 지역만 해도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다. 
전국적으로는 수시의 40%를 차지하는 전형이지만 주로 충청 이남의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원 전략

학생부 교과 성적이 가장 큰 선발 요소로 각 대학별로 정해진 공식에 의하여 성적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한 합격수준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성적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며,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한 만큼 수시원서 6장의 지원 패턴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전년도 성적자료를 참고할 때 바뀐 전형요소가 있다면 성적기준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고 전형요소의 변화를 꼭 확인해야만 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모집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늘어나는 종합전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모집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합격선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연쇄반응으로 교과전형 전체적인 합격선이 같이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최저등급 폐지나 완화추세로 인해 합격선 상승은 더 가속화 되고 있다.

다만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초등록률이 낮고 추가합격인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수시에 충원인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원전략이 필수적이다.

반영 요소에 따른 지원 전략

교과전형은 보통 교과를 100% 반영하는 대학도 많지만 최저등급이나 면접 등 대학마다 합산하는 전형요소도 다양하고 성적을 계산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신등급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교과전형 지원을 기대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학을 찾아야 한다.

수도권 소재, 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은
광운대, 성신여대, 아주대, 중앙대 등이 있으나 대부분 출결과 봉사활동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비교과의 변별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인문계열은 국, 수, 영, 사 교과내신을 자연계열은 국, 수, 영, 과 교과의 내신을 주로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전체 교과를 모두 반영하거나 특정 교과만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이 특정 과목에서 뛰어나다면 해당영역을 더 많이 반영하는 전형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특정과목만 반영하는 경우 비슷한 조건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게 되므로 합격선이 크게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지원해야 한다.

면접이 반영되는 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개 1단계에서 3배수 정도를 선발하는데 강남대, 명지대, 안양대, 협성대의 경우 5배수, 국민대, 수원대는 6배수를 1단계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에 강점을 가진 학생의 경우 경쟁률을 참고하며 소신 있는 지원을 해볼 수도 있겠다.



학생부 종합

종합전형은 학생부를 기본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의 서류를 기반으로 학생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지원동기 등을 평가하고 대부분 면접을 통해 이를 확인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무엇보다 고교생활의 전반을 기록한 학생부를 기반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정시의 수능중심 전형 선발인원인 8만 명 보다 더 많은 8만3천 여명이다.
서울에서만 3만 여명 이상을 선발하는 중상위권 대학의 대표적인 전형이기 때문에 이미 수험생과 각 고교에서의 대비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여러 해 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전형의 틀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종합전형에 대한 오해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종합전형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수 없이 많은 평가요소를 모두 섞어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전형을 최대한 간소화시켜 이해하려는 이들에게는 너무 복잡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합격의 결과를 분석하는 데 평가결과를 수치화 시킬 수 없고 통계화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무엇을 우선 준비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는 것이다.

지원 전략 - 종합전형의 특징 이해하기

종합전형에서 중요한 것은 출결, 교과, 수상, 리더십, 봉사, 독서, 세부능력특기사항, 행동특성종합의견,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지원동기,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 학생의 고교생활에서 드러난 역량과 기록에 대한 모든 것이다.

대학에서 정말 선발하고 싶은 학생은 이런 다양한 역량을 두루 갖춘 학생이다.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그리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사회성 중 어떤 역량이 더 중요할까? 
이런 요소들을 학생부의 내용 중 수상, 독서, 세부능력특기사항 중 어떤 부분에서 더 확인할 수 있을까?‘
각 대학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과 선발 기준을 마련하여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계속 공개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은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평가요소가 두루 중요한 것은 맞지만 어떤 대학은 학업역량을 그리고 또 어떤 대학은 전공적합성을 조금 더 비중 있게 평가하는 식이다. 
그러나 비중을 둔다 하더라도 역시 종합평가이기 때문에 특정 역량을 중심으로 줄을 세우는 전형이 될 수 없고, 합불의 원인을 명확하게 통계화 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합불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학과별 지원자들 중 순위를 가려서 선발하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역량이 훌륭해 보이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인 상황에서는 순위가 밀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한두 가지 부족한 역량이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 얼마든지 선발 될 수 있다는 상대평가로서의 특징은 다른 어떤 전형과도 같은 원리이다. 

평가기준을 수치화하여 통계내기 어려운 전형이므로 종합전형의 합불을 수치를 통하여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내신이 몇 등급 이상이어야 합격한다는 것이야 말로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대표적인 오해라 할 수 있다.

지원 전략

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이들이 가장 큰 평가요소인 학생부의 ‘기록’을 이야기 하지만 필자는 생각이 좀 다르다. 
기록을 강조하다 보면 결국 평가의 ‘결과’에만 집착하기 쉽고 결국 학생의 활동과 기록은 평가와 선발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에 머물게 된다. 
대학이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려는 학생은 합격을 위해 학교생활을 철저하게 ‘설계’한 학생이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역량을 스스로 두루 갖춘 매력 있는 미래 인재이다.
이는 누군가의 ‘설계’와 ‘도움’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준비되어지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학생 스스로의 꿈과 동기에 의해서 이루어진 고교생활의 적극적인 학업과 활동의 역량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대학은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만들어진’ 학생이 아닌 ‘주도적인’ 학생을 가려내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다.

종합전형의 준비는 다양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애쓰는 학생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부모나 교사가 아닌 학생 본인이 알아야 한다. 

최근 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만난 자리에서 어떤 학생을 선발하고 싶은지 물었을 때 “무엇인가를 자꾸 시도하고 도전 하려는 학생을 뽑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기록’도 중요하지만 기록만이 아닌 ‘실제’가 준비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류평가에서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이를 보완하는 서류로서 자기소개서는 학생이 100% 작성하는 서류로 자신이 노력하고 활동한 것의 초점을 진솔하게 담아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글쓰기이기 때문에 여러 번 고치고 다시 쓰며 자신의 핵심역량이 잘 표현되도록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부터 짬짬이 시간을 내어 꾸준하게 준비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야하므로 글에 대한 조언을 여러 사람에게 반복하여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자칫 여러 사람의 의견이 뒤섞여 자신의 이야기가 사라진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선생님 한 분을 정하여 꾸준하게 조언을 얻고 스스로 고쳐 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유사도 검색이 매우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대필이나 지나친 첨삭을 받는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으므로 이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가방식에 따른 지원 전략

종합전형의 평가방식은 대다수의 대학이 1단계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통해 일정배수를 선발 한 후 2단계로 면접 등을 합산하여 최종선발 하는 방식이다.

면접
면접은 서류 확인 수준의 면접을 하는 곳이 많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의 학업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제시문을 따로 준비하거나 토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방식을 자세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단계로 3배수 이하를 선발하는 대학의 경우 최근 수시모집 증가로 인해 추가합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면접으로 인해 순위가 밀렸더라도 실제 면접의 결과에 상관없이 추가합격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면접전형 시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가급적 순위를 하나라도 앞당겨 놓으려는 노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서류 선발
대학에 따라서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로만 선발하는 대학도 있는데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인하대, 홍익대, 한양대 등의 일부 전형이 그렇다. 

면접이 부담스러운 학생의 경우 서류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위의 대학들을 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이 중 경희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한성대 등의 경우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서류와 함께 반영하는 전형도 있으니 교과 성적 수준에 따라 적극 고려해 볼 수도 있겠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대부분 요구하지 않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요구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률이 낮은 경우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이 합불요소가 될 수도 있으며 상대적으로 최저등급 충족이 어려운 자연계열의 경우 최저등급이 합불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학교이며, 가천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의 경우 종합전형의 종류에 따라 최저등급 요구여부가 다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