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작성일 : 12-07-10 14:51
대학별 전형준비 서울대학교 수시일반 전형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617  

1.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의 이해

흔히들 서울대 가는 방법을 4가지로 분류한다. 전교1등들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농어촌학생이나 사회적기여대상자나 사회적배려대상이 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그리고 수시모집의 일반전형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이 그것이다. 2013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 온 전형은 201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이라 불렀던 수시모집 일반전형이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2가지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첫 번째는 모집정원의 증가이다. 지난해 1,173명에서 올해는 1,73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서울대학교 전체 모집정원의 55.5%의 학생을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뽑는다는 것이다. 정시에서는 이제 모집정원의 20.6%인 643명의 학생만을 선발한다고 볼 때 정시로만 서울대학교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이 모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서울대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기본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울대 수시전형의 두 번째 변화는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특기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아니었다. 소위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점수나 경시대회성적과 같은 스펙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했던 것이다. 올해 특기자전형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바뀐 사실은 서류작성에 있어서도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평가가 우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수시전형에 준비하기 위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작성할 때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전형별 선발인원: 수시모집 선발인원 확대

  • - 정원 내 선발인원의 약 8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 - 정원 내 전형 선발인원
    [표1] 정원 내 전형 선발인원
    지역균형
    선발전형
    수시모집
    일반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계
    784명(23.9%) 1,733명(55.5%) 634명(20.6%) 3,124명(100%)
    [참고] 2012학년도 전형별 선발인원(정원 내)
    [표2] 2012학년도 전형별 선발인원(정원 내)
    지역균형
    선발전형
    특기자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
    계
    710명(22.9%) 1,173명(37.9%) 1,213명(39.2%) 3,096명(100%)
  • -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인원(변경사항 없음)
    [표3]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인원(변경사항 없음)
    기회균형
    선발특별전형Ⅰ
    기회균형
    선발특별전형Ⅱ
    계
    208명(92.0%) 18명(8.0%) 226명(100%)

2. 서울대 수시일반전형의 준비전략

서울대 수시일반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와 자기소개서 질문을 이해해야 한다. 수시일반전형의 평가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 자료, 기타 증빙서류이다. 평가내용을 살펴보자. 평가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능력, 학내외 활동,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적극적인 사고력,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교육환경, 교과 이수기준 충족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목록이다. 1단계가 성적과 서류에 대한 합산전형이므로 성적이 아무리 완벽하다 하더라도 서류를 제대로 준비 못하면 1차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1차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목록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울대 수시일반전형의 선발절차

[표4]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인원(변경사항 없음)
모집단위 1단계 2단계
서류평가 선발인원 1단계 성적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
인성검사
총계
인문계열 100 1.5배수~
3배수
이내
100 100   200
자연계열 100 100 100   200
사범
대학
인문계열 100 100 60 40 200
자연계열 100 100 60 40 200
체육교육과 100 100 60* 40 200

3. 서울대 자기소개서 쓰기전략

3-1. Right Question, Right Answer!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라)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질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5가지이다. 증빙서류까지 감안한다면 총6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소개서를 쓰면서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 사실에 대한 반복이다. 특히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성적이나 수상실적 같은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자기소개서를 많이 볼 수 있다. 전국대회 단위의 “대상” 실적이 있는 학생의 경우 1번 질문에도, 2번 질문에도 3번 질문에도 반복적으로 이야기가 들어간다. 심지어는 독서와 역경극복의 경험에도 들어간다. 무려 5번의 반복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나오는 학생사례를 보았다. 자기소개서의 기본원칙 중의 가장 기본은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답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취해 글을 쓰다 보면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랑만 하고 있다. 그것도 매번 반복을 해 가면서 말이다. 특히 1번 질문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1번 질문에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묻는 질문이므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써야한다. 따라서 1번 질문의 경우는 지원동기와 더불어 왜 서울대학교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히 나타나도록 써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1번 질문과 2번 질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소재를 반복해서 쓰는 학생들이 많다.

3-2. 논리적 구조를 튼튼히 해라

자기소개서는 “주장-이유-근거”에 대한 사례를 정확하게 서술해야 한다. “나는 문제해결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이유를 설명해야 하며, 특히 문제해결력을 발휘한 구체적인 경험을 기술해야 한다. 사소한 일이라 할 찌라도 구체적인 사례를 서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방송반 활동 중 기기가 갑자기 고장나서 행사가 갑자기 중지되었을 때 기계를 다루는 기술과 순간적인 판단력을 활용하여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소개서는 평가를 위해 질문이 던져진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글을 쓴다. “내가 입학사정관이라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를 염두해 두고 글을 써야 한다.

3-3. 글자 수를 아껴라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는 비교적 많은 질문이 주어지고 글자수 제한도 덜한 편이다. 따라서 정해진 5개 문제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서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이를 착각해서 너무 쉽게 글을 써서는 안 된다. 특히 경구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인용할 때는 충분히 생각하고 써야한다. “이 부분에서 이 경구가 아니면 글이 안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써도 되지만 그렇치 않을 경우는 써서는 안 된다. 흔히 글을 잘 쓰는 지원자들이 많이 범하는 실수의 유형이다. 자기소개서는 나의 이야기가 되야한다. 따라서 남의 이야기에 너무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는 안 된다.

3-4. 학내외 활동은 인성중심으로 기술하라

3번 질문은 학내외 활동 중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활동 3개를 700자 이내로 쓰는 것이다. 따라서 이 질문은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에세이를 써야 한다. 올해 평가기준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인성”에 대한 평가이다. 따라서 “나눔, 배려, 협력, 갈등관리” 등 주요 인성영역 중에서 자신의 활동과 가장 관련이 높은 사례를 찾아서 이를 기술해야 한다. 만약 “나눔”이라는 소재로 많은 활동을 했다면 활동을 나열하기 보다는 이를 “재능나눔, 시간나눔, 관심사 나눔” 등으로 범주화 한 다음 이에 대한 발전과정을 일관성 있게 기술한다면 훨씬 차별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5. 독서에세이는 일관성, 균형성, 심층성을 고려해서 기술하라.

5번 질문을 독서와 관련한 질문이다. 독서 에세이는 가장 차별화하기가 어려운 질문이다. 이유는 많은 부분 독서 리스트가 겹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특별한 책을 선정하게 되면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결국 독서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읽었고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책을 선정해야 한다. 따라서 5번 질문에 답을 할 때는 자신이 읽었던 독서목록을 한꺼번에 모두 나열한 다음 묶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 이때 고려할 사항이 바로 일관성과 균형성 그리고 심층성이다. 일관성는 지속적인 독서를 의미한다. 특정시기의 독서 보다는 꾸준하게 독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책이 가장 좋다. 균형성은 모집단위나 전공적합도와 관련 있는 독서이외에 문학,역사,철학,예술과 같은 인문분야나 자신이 꾸준하게 관심을 가진 영역에서의 독서를 강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심층성이다. 심층성에서는 모집단위의 적합도와 관심의 깊이를 보여 주어야 한다. 경제학과에 지원하는 경우에 경제학원론에서부터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경제학서적 그리고 최근에 경제학 부분에서 이슈가 된 소재를 다른 책에 이르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때는 급조해서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 쓰기 보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6. 증빙서류 쓰기 전략

가. 증빙서류 가이드 라인을 정확하게 이해하라

먼저 증빙서류를 만들기 전에 서울대학교 증빙서류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작성을 해야 한다. 일단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본을 확인할 수 없는 서류는 제출이 안 된다. 따라서 아무리 자기소개서에 담고 싶어도 담을 수 없는 서류는 먼저 제외하고 증빙서류 준비를 해야 한다. 증빙서류 준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증빙서류를 제출시 유의사항.
  • 1.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 시 활동 내용은 제출불가.
  • 2. 증빙서류는 번호 순서대로 정리하여, 증빙서류 표지(지원서 접수완료 후 출력됨)와 함께 제출
  • 3. 사본으로 제출하는 경우에는 서류를 발급한 기관의 원본대조필이 있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학교장이 원본대조필(학교장 직인)을 할 수 있음
  • 4. 제본(製本)을 하거나 클리어파일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스테이플러(종이찍개)로 찍거나 클립(집게)으로 묶어서 제출해야 함.
  • 5. 각 번호당 증빙서류는 A4용지 5쪽 이내로 분량이 제한되며, 목록에 기재하지 않았거나 초과한 분량은 제출서류로 인정되지 않음.

나. 스토리텔링으로 묶어라

증빙서류목록에는 분명하게 메시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이유는 정해진 시간 안에 글이 아닌 서류 목록만으로 표현하기 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빙서류 목록을 만들 때는 묶을 수 있는 증빙서류는 묶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이 많은 학생의 경우 과학경시대회의 성격과 중요도, 수상의 차이 등을 분석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의 묶음으로 묶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전체 묶음이 정해지면 순서를 정해서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소개서가 글을 써서 자신을 표현했다면 증빙서류는 묶음을 통해 그 동안 이룩했던 성과의 정도와 방향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