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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6 15:27
2014학년도 수시 모집 대비 논술 중심의 전형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589  
 
논술 전형은 내신이 약하고 수능 성적이 높거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가 높고, 논술로 만회할 수 있는 내신 성적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지난해의 논술전형 합격자의 내신과 모의고사 합격범위를 살펴보고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더라도 논술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수능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학습에 집중하면서 매주말이나 일요일에 특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물론 대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비 모의고사 문제와 기출문제를 풀면서 논술 출제 경향에 맞추어서 준비해야 방향성이 맞는 준비일 것이다.

상위권 대학의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지만 일반선발 기준을 만족하는 학생들이라면 내신 성적에 따라 논술 전형에 지원해 볼 만하다. 물론 각 대학별로 반영하는 교과목(대부분 인문: 국, 영, 수, 사 / 자연:국, 영, 수, 과)으로 유불리를 체크하고 내신을 환산하는 방법에 따라 논술로 만회할 수 있는지도 파악해야 하며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내신 실질 반영 점수를 꼭 체크해야 한다. 등급별 점수차가 큰 대학에서는 논술을 잘 쓰더라도 내신 때문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략적으로 보았을 때 상위권 대학은 2등급 초중반 정도를 벗어나면 논술로 만회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대학들이나 일부 논술 영향력이 높은 대학이라면 3등급대 정도까지 논술로 합격 가능한 것으로 보이므로 논술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지원해 볼만 한다. 하지만 수능 최저 여부도 있으며 정시 지원도 고려해야 하므로 수능 학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일반적인 2등급 2개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아니다. 중위권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낮거나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물론 최저학력기준이 낮거나 없는 경우는 경쟁률이 그 만큼 높다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일부 대학에 지원해 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성적으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도 함께 지원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부터 수준별 수능 시행으로 상위 70개 대학에서는 영어 B형을 못박아 놓고 있는 실정이고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이 상당수 영어 A형(약 25~30%정도 지원)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면 영어B형의 응시자 수 감소에 따라 상위 등급 달성이 어렵고, 탐구 영역에서도 최대 2과목 선택으로 종전 3과목 선택에서 1과목 감소하여 응시자 수 감소에 따라 역시 상위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처음 발표대로 할 경우 그야말로 논술전형이 아닌 수능전형이라는 별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5월 29일 대교협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또는 폐지와 관련된 32개 대학의 수정 보완 사항을 발표하였다. 건국대, 경북대, 경인교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포함된 가운데, 대부분 당초 계획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수정, 보완했다.
 
예를 들면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 자연계열(의대 제외)에서 수학B형 1등급, 영어B형 1등급 또는 과탐 2과목 등급합 3 이내로 종전 ‘과탐 2과목 1등급’ 조건을 완화하였다. 수시 일반전형 일반선발에서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는 동일한 가운데, 탐구 영역 2등급 인정 조건을 2개 과목 평균 2등급 또는 2개 과목 백분위합 178 이상으로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성균관대도 수시 성균인재 일반선발 자연계 최저 기준을 종전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로 완화하여 2, 2, 3 등급까지 가능하도록 하였다. 중앙대는 수시 논술우수자 우선선발 경영학부(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의 최저 기준이 상위 3개 영역 등급합 4이내(종전 3이내)로 변경, 완화되었다.
 
이렇게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것이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된 것일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 없다. 각 대학의 우선 선발의 기준은 다소 완화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일반선발의 경우 일부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 대학이 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삼고 있는 2개 영역 2등급이나 2개 영역 3등급을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강화된 측면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일반전형의 일반선발, 국민대 논술우수자전형, 동국대 논술우수자전형 등여러 전형에서 전년도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된 전형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즉 이번 대교협 발표 내용의 핵심은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실시되었던 논술전형에서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핵심일 뿐 여전히 많은 전형엥서는 전년도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된 대학들도 많다는 점에서 전년도와 비교를 해도 수시 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특히 논술전형에 지원했던 학생들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이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6~10%내외, 일반선발의 경우에는 인문계열 30~45% 내외, 자연계열 30%내외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수능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축소된 것처럼 이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라고 볼 수는 없다.

단지 논술 전형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의 경우에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측면도 존재하는 만큼 논술의 영향력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의 출제 경향은 통합논술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어느 특정 분야에 국한하여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영역을 통합하여 출제하는 형태로, 교육 영역의 전이와 융합을 목적으로 하는 논술이다. 예를 들어 국어와 역사와 과학을 결합하여 하나의 주제를 만드는 식이다. 수험생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의적인 발상, 복합적인 사고, 풍성한 배경지식, 안정적이고 세련된 표현등을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

대학은 미래 세대의 우수한 인재의 덕목으로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고, 이들이 졸업을 하면 학교를 크게 빛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업의 요구가 상상적 창의와 감성으로 자신과 조직을 마케팅하는 소프트 파워형 인재를 요구한다. 대학으로서는 수능과 내신 만으로는 우수인재를 선발하는데는 한계를 느낀다.
 
계열별로 나누면 인문은 독해력, 자연은 수학/과학 풀이형 문제 출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시된 자료를 제대로 읽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거나(독해력), 자료를 분석하고(분석력)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문제 해결력) 과정을 평가하는 논술이 출제되고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문제를 풀어내는 풀이형 논술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별 기출/모의 논술을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후 준비해야 한다.
 
수시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논술 위주의 전형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
 
다음은 서울소재 주요대학의 논술위주의 전형을 정리한 것이다.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