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1. 무조건 여러가지 활동을하고, 많은 자료를 제시할수록 유리하다.
대학입학 전형들을 살펴보면 학생부 이외에 요구하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은 자료를 제시한다고 해서 전형과정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입학사정관 전형 중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 해당 '서류'에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참고하여 평가하지만, 그것들을 종합하여 자신들만의 지표로 판단하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제시한다고 해도 전형의 선발기준에 따라 모두 평가에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자료들을 제시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학에서는 학생이 지원하는 학과에 입학하여 수학할 능력과 적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너무 다방면의 활동이나 지원하는 학과와는 전혀 동떨어진 활동들을 모두 제시하게 되면 과연 그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해2. 학생부 교과 성적이 좋지 않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
흔히 입학사정관 전형의 도입목적이나 전형요소들의 다양함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하기 쉽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활동내역과 수상실적 등 모두 비슷한 조건의 학생들이 지원한 경우, 학생부는 여전히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그 평가방법이 다를 수 있다. 워낙 많은 지원자들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입학사정관은 학생들이 고교생활 혹은 그동안 지내오면서 어떠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과정을 겪었는지, 크거나 혹은 작더라도 성과가 있는지, 실패했다면 무엇을 느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학생들을 평가하고자 한다.
단적인 예로 학생의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우수하지 않더라도,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성적이 꾸준히, 혹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인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해3.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은 모의수능을 보고 난 후, 생각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할 때 수시모집을 고려하고 심리적으로 위안을 삼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수시모집 전형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도 많고, 이런 경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종합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들도 많고,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합격이 가능한 전형이 많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잘 살펴보고, 해당 전형에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을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오해4. 입학사정관 전형은 모든 것이 완벽한 학생들만 지원할까?
위 내용을 보면 교과 성적도 좋아야 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만족해야하며, 여러 가지 활동들도 해야만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입학사정관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면, 결국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과에 지원할 때, 비록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얼마나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대학 합격 자체가 목표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대학이 하나의 과정이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해왔다면, 충분히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해볼만 할 것이다.
오해5. 입학사정관 전형은 사설 학원의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잠재력은 사교육 기관에서 만들어 줄 수 없다. 자신의 소질, 적성 등은 스스로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 대학들은 제출 서류에 대한 '유사도(표절) 검색 시스템'을 활용하여 서류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있고,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적으로 당락을 결정하거나 심층면접에 참조하고 있기 때문에 사설 학원의 컨설팅으로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오해6. 입학사정관이 주관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공정성, 신뢰도, 객관도가 낮다?
입학사정관은 전문가로서의 판단 기준을 갖고 대학의 평가 지침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평가 과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모두 다수에 의한 다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매 평가 단계마다 대학별 '공정관리위원회'가 운영되어 전형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성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절차적으로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