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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7 12:51
2014 수능 예비시행 EBS 심층 분석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461  

국어 영역 분석

I. 출제 경향

① 총평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정을 시험 출제의 중심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출제되었고,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 교육과정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국어 교과를 구성하고 있는 Ⅰ, Ⅱ과목들은 교육과정상의 위계 및 내용상 수준차가 있으므로, A형과 B형은 그 자체로 평가 내용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험의 두 번째 특징은 A형과 B형의 평가 내용 및 난이도 차이이다. 이미 전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두 유형은 각각 Ⅰ, Ⅱ과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출제되었으므로, 평가 항목도 다르고 평가 내용의 수준에서도 차이가 난다. B형은 기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교육 과정상 Ⅱ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식의 적용 능력을 요구하는 형태의 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비해 A형은 기존 수능에 비해 좀 더 쉽게 출제되었고, 해당 교과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수준의 지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유형 위주로 출제되었으므로 학생들에게는기존 수능 보다 더 쉽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이번 시험의 세 번째 특징은 듣기가 없어지는 등 문제 제시 형태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듣기 문항이 없어진 대신 화법 문항에 말하기 대본이 들어가 있고, 문학지문의 경우에 복합지문이 없어져서 해당 장르마다 지문을 달리하여 출제되었다.
* 출제경향 특징 3가지
  • 하나. 교육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다.
  • 둘. A형과 B형은 평가 내용 및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 셋. 두 유형 모두 화법 문항이 듣기를 대체했고, 문학은 장르별로 지문을 달리했다.
② A형
A형의 경우, 문항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 교육과정의 각 내용 요소들이 골고루 출제되어졌다. 특히 화법 영역에서는 ‘발표하기 및 상호 평가(1∼2)’, 작문영역에서는 ‘상황 바꾸어서 글쓰기(6)’, ‘글쓰기 계획(’(7∼8) 등이 문법영역에서는 ‘음소의 기능(11)’, ‘목적어의 기능(12)’, ‘파생접사(15)’ 등이 출제되었는데, 모두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를 바탕으로 출제된 것이다. 독서와, 독서와 문학의 경우는 기존 수능의 비문학, 문학 영역의 지문 선정과는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아진 느낌이다.
1번, 2번, 3번 문항은 듣기를 대체한 문항이므로 신유형으로 볼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기존 수능 문제 유형을 다소 변형하여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③ B형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가 문항들에 해당 교과에서 쓰이는 술어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반대 신문식 토론(1∼3), 연음(11), 중세국어와 현대국어의 의미변화(16), 독서태도(29), 독서전략(30), 서사적 기능(38) 등의 용어는 해당 교과를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술어들이기 때문에 해당 교과를 이수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문제의 난도를 높이는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전 시가의 경우에는 고어를 일부 노출시켜 학생들의 고어 해득력을 평가 요소에 포함하고 있다. 이 역시 난도를 높이는 기능을 할 것이다.
B형의 문제들은 해당 교과에서 쓰이는 술어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기존 수능 문항과 유사하지만, 29, 30 문항은 독서 관련 지문을 활용하여 독서 전략 및 독서 태도를 묻고 있다. 이 유형은 ‘독서’ 과목의 내용 요소를 ‘독서’ 지문에서 묻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④ 공통문항
공통문항을 구성하고 있는 교과 지식은 1학년 ‘국어’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것들이다. 공통 문항은 축소된 하나의 검사로 볼 수 있는데, 화법과 작문, 독서, 문법, 문학 영역에서 모두 출제된 까닭도 이 때문이다. 공통 문항들의 난도는 기본적으로 B형 문항의 중하 수준, A형의 중상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공통 문항 중 작문(9∼10), 과학지문(25∼28)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에 해당하고 화법 문항(4∼5)은 상당히 쉬운 편이다. 그러나 특정 영역이 지속적으로 쉽거나 지속적으로 어렵지는 않을 듯하다.
9, 10번 문항은 ‘과제 수행 기록’ 포함하고 있는 점에서 과거의 쓰기 문항과 다른 느낌이다. ‘파생접사’라는 용어를 노출시킨 15번 문항은 수능형 문항보다는 교과 지식에 기대는 느낌이 든다. 고전 시가(34∼35)의 경우 A형과 B형의 표기를 달리하여 체감 난이도가 달리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