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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3 14:11
‘고3 3월 학력평가 성적=수능’ 이라는 불편한 진실!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682  
고3 담임 선생님들의 충격적 발언
 매년 3월 학력평가가 끝나고 나면 수험생들은 고3 담임선생님과 1차적인 상담을 한다. 이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3월 학력평가 성적=수능 성적”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다. 모두 그렇겠지만 나만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믿고 고3 생활을 보낸다. 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면 수능 성적을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믿고 고3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불편한 진실일지 모르지만 이는 사실에 가깝다. 아니 오히려 3월 학력평가 성적보다 떨어지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이 객관적 사실이다. 아래 자료를 보면 고3 학생들의 의지가 꺾일 만큼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드릴지도 모르지만 이는 현실이며 fact다.
 
 

이 자료를 살펴보면 4개 영역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볼 때 60%이상의 학생들이 성적이 하락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불과 30%의 학생만이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각 영역별 등급간 인원수의 변화다.
위 자료에 의하면 중위권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3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3월 학력평가와 수능 결과를 비교할 때 거의 대부분 해당 등급의 학생수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는 3월 학력평가에서 재수생이 미응시한 결과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6월 모평 이후에 재수생이 모의 평가에 응시를 하면서 중위권 이상의 등급인 3등급 이상의 재학생들의 비율을 현격히 줄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실제 수능 결과로도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
 
 
특히 이런 결과적 수치를 통해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사안은 최근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에서 수능 중심의 전형이 강화되면서 수시 최저 학력의 충족한 학생 중 수시전형에서 재수생의 합격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S대학의 재학생과 N수생의 합격비율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위에 자료에서 주목할 부분은 매년 수시 전형의 확대 비율 이상으로 재수생의 수시 합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위에서도 지적한 것처럼 최근 수시 전형이 수능 중심의 강화와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가?

수능은 학력고사나 내신과는 달리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즉 재수생보다 성적 향상도가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능의 이러한 특징에 기반하고 있다. 따라서 수능 성적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합화하는 사고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중심적 사고로 개념을 이해하고 수능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능력을 ‘습(習)’할 수 있어야 한다.’ 습(習)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몸에 체화되어 자연스럽게 실행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수능 성적은 직선으로 상승하지 않고, 계단형으로 상승한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능 학습의 방법과 습관이 체화되어 있지 못한 고3들은 이 기간을 만회할 기회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재수생과 재학생의 시간 개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주어지는 물리적 시간은 동일할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재수생은 ‘연속의 시간’이지만 재학생은 ‘단절의 시간’을 겪게 된다. 따라서 고3이 되기 전까지 수능 학습의 기본 개념과 방법 등을‘습(習)’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재학생은 재수생보다도 더욱더 학습 집중력이 높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많은 재학생들은 성적 향상을 이루기 어렵다.
 
학력 평가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우선 영역별 학습 계획을 재조정하자!
3월 학력평가까지는 대략 전년도 12월부터 이어져 온 학습 계획으로 공부를 한다. 이런 학습 계획은 중간에 심각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이어지게 마련이다. 3월 학평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든지 학습의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 수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공부량에 비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면 전체적으로 학습의 태도나 방향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취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력평가 시험지를 꼼꼼하게 정리해 보아야 한다.
 
2) 자신이 지닌 능력의 총체적인 점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란 모의고사 성적, 내신, 논술 능력, 비교과 등 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자신의 방향성을 잡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동안 해 오던 학습 리듬이 끊길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모의고사 성적의 객관적인 판단, 내신 성적과의 비교 분석, 논술 능력의 판단에 따른 수시 지원 여부 가능성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알고 난 후,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성적을 향상시켜야 하고 몇 명의 수험생과 경쟁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수치로 알아두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판단하는 데 시간을 너무 과도하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 오답 노트 등 자신의 취약점을 보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번의 시험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취약점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는 것은 입시를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영어 듣기 영역이 취약한 학생들은 단순하게 듣기를 꾸준히 하고 있으니 점수가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짧은 시간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 즉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 계획만 세우는 식의 학습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국어 영역에서도 막연히 점수를 올리는 방안이 아니라 세부적으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보안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학생들만의 힘으로 해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선생님들과의 학습 상담도 3월 학력평가 이후에 학생들이 꼭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다.
 
출처-이투스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