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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5 16:44
2014 수능 성적 결과 분석-Ⅱ "영역별 응시자 수로 본 특징"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490  
· 올해 처음 실시되어 관심을 모았던 수준별 수능시험의 영역별 선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전체 응시자 60만6천813명 중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응시자는 각각 60만6천74명, 57만2천914명, 59만6천478명, 58만6천180명, 6만209명이었다.
· 국어 영역 A형과 B형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53.2%, 46.8%, 수학 영역 A형과 B형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72.0%, 28.0%, 영어 영역 A형과 B형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30.1%, 69.9%이었다.
· 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55.5%, 38.9%, 2.2%이었다. 작년 수능 대비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증가, 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자 비율은 감소하였다.
 
 

·올해 9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 A형, 영어 A형 응시자 비율은 증가하고, 수학 B형 응시자 비율은 감소하였다.
 
<국어 영역 분석>
 
· 국어 영역은 수준별 수능이라기보다는 계열별 수능이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국어A형, 인문계열 수험생은 국어B형을 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 국어영역 수능 응시자 60만6천74명 중 A형은 32만2천489명(53.2%), B형은 28만3천585명(46.7%)으로 유사하였고, A형 응시자 비율은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증가하였다. 국어A형 응시자가 9월 모의평가 보다 약 1.3%(13,782명) 늘어난 것은 예체능 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일부 하위권 학생이 국어B형에서 이탈 때문이다. 국어 A형 수능 응시자가 32만2천489명으로 과학탐구 응시자 23만5천946명에 비해 8만6천543명이 많은데 이는 예체능계열 학생의 상당수가 국어 A형을 지원한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는 사탐을 선택 응시한 33만7천134명 중 국어B형 응시자가 28만3천585명으로 5만3천549명 감소한 것으로도 추정해 볼 수 있다.

·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형 응시자가 과학탐구 응시자에 비해 8만6천여 명 늘어나 국어 A형 상위권에서는 좋은 등급을 얻는데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반면에 인문계열의 경우 응시자가 줄어 상위권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학력층이 낮은 예체능계열 학생의 상당수가 국어 A형에 응시한 것과도 연계된다.
 
<수학 영역 분석>
 
· 2014학년도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수능 응시자 57만2천914명 중 A형 41만2천740명(70.8%), B형 16만174명(26.4%)이다. 수학 A형은 44만7천243명이 지원하여 41만2천740명이 응시하였는데 응시율이 92.3%로 저조하였다. 수학 B형은 16만8천908명 지원에 16만174명이 응시하여 응시율이 94.8%이었다. 이것은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여 응시를 포기하는 예체능계열 학생 때문이다.

· 9월 모의평가 응시자와 비교하면 금년도 수학 A형 수능 응시자는 1.2%(7,957명) 감소, 수학 B형 수능 응시자는 오히려 881명 늘었다. 전년도 수학 가형 응시자와 금년도 수학B형 응시자를 비교하면 1만4천481명 늘었다.

· 수학B 응시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10만8천775명, 여자가 5만1천399명으로 여학생들의 수학B형 응시자가 매우 적다. 여학생들의 경우 수학 B형을 반영하는 6개 여자 대학, 남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학과(부)를(간호학과, 식품영양, 생활과학대 등) 지원할 경우 경쟁률이 매우 저조하여 그만큼 유리할 것이다.

· 올해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 중(과탐 선택자) 수학 B형 포기자는 32%(7만5천772명)이었다. 2014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선택 응시자 수는 23만5천946명이었고, 수학B형 선택자 수는 16만174명이었다. 2013학년도 수능 과탐 선택 응시자 중 수학 가형 포기자는 9만6천97명이었다. 자연계열에서 수학B형(전년도‘가형’)의 포기자가 전년에 비해 2만325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 수학 B형 응시 포기자의 감소 주요 원인은 전년도 수리 ‘가/나’형을 모두 반영하던 수도권 대학과 국공립대학에서 상당수가 수학 B형을 지정하였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학 B형 응시자가 30%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6.4%로 예상만큼 많이 증가하지는 않았다(전년도에는 23.4%).

· 정리하면 수학 A형의 경우 전년도 43만 여 명에서 2만 여 명 가량이 감소한 41만2천여 명이 응시하였고, 수학 B형의 경우 전년도 14만5,693명에 비해 1만4천여 명 가량 증가한 16만174명이 응시한 것이다.

· 수학 B형 응시자가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아 수학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의 등급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전년도와 비교하여 백분위·등급 측면에서 결코 불리하지 않을 것이다. 응시생 수가 많으면 그만큼 등급자 수도 백분위 수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자연계열의 경쟁률에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전년도 수리 ‘가’형과 ‘나’형 허용에서 올해 수학 B형(수리‘가’형)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의 자연·이공계열은 수학 B형 지원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학 A형을 선택한 경우 자연계 학과로의 교차 지원이 불가하고, 수학 B형 지정 대학 모집인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과탐 선택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도 한 요인이다.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과학탐구 영역 선택 응시자 수는 2013학년도 24만1천790명(38.9%) → 2014학년도 23만5천94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천844명 감소하였다.

· 전년과 동일하게 수학 B형(수리‘가’형)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다. 과탐 선택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줄었지만, 수학B형 지원자 수는 증가하였고, 수학 B형 지정 대학 수도 늘었기 때문이다.

· 자연계열 학과 중 수학‘A’+과학탐구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이다. 전형 방법에 변화가 없고, 과탐과 수학 A형(전년도 응시자 433,372명. 금년도 응시자 412,740명. 인문계 포함 2만632명 감소) 지원자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영어 영역 분석>
 
· 문제는 영어이다. 2014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응시자 59만6천478명 중 영어 A형의 응시자가 17만9천766명(29.6%), 영어 B형의 응시자가 41만6천712명(68.7%)이다.

· 2014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지원자 64만8천48 중 5만1천570명이 미 응시하였다. 이중 영어A형 미 응시자는 2만6천29명 (수능 지원자 20만5천795명(31.8%)) 영어 B형 미 응시자는 2만5천541명(수능 지원자 44만2천253명(68.2%)) 으로 비슷하다.

· 영어A형 수능 응시자는 지난 9월 모의평가 응시자보다 2만1천939명 증가하여 29.6%이다. 6월 모의평가 응시자(10만6천34명. 17.5%)와 비교해보면 무려 7만3천732명이나 증가하였다(증가율 12.1%). 이는 중하위권 학생들 중 상당수가 B형에서 A형으로 선택을 바꿨기 때문으로, 영어B형 선택자는 실제 수능에서 백분위·등급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 영어A형 지원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42.9%), 광주(42.5%), 경기(37.7%), 낮은 지역은 대구(19.7%), 전북(20.2%), 제주(20.8%)이다. 이는 그 지역 대학의 영어A형 허용 여부와 관계가 있을 것이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선택 유형별 응시자 현황은 아래의 <표>와 같다. 전체 응시자 60만6천813명 중 국어, 수학, 영어의 3개 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93.5%인 56만7천367명이다. 이 중 BAB형의 응시자가 37.9%, ABB형의 응시자가 26.6%, AAA형의 응시자가 15.6%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의 80.1%를 차지하였다.
 

·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4개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 응시자의 91.8%인 55만7천44명으로, 국어, 수학, 영어를 응시한 수험생의 대부분이 탐구 영역에도 응시하였다.

·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 특징을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A형은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71.6%, B형은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94.5%이었다.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A형 응시자 중 사회탐구 응시 비율(19.7%→23.3%)이 증가하였다.

· 수학 영역의 경우 A형은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75.6%, B형은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95.9%이었다.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A형 응시자 중 과학탐구 응시 비율(18.3%→20.2%)이 다소 증가하였다.

· 영어 영역의 경우 A형은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70.1%,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22.9%, B형은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50.9%,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46.9%이었다.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A형 응시자 중 사회탐구 응시 비율(67.1%→70.1%)이 증가하고, 직업탐구 응시 비율(10.9%→3.8%)은 감소하였다.
 

<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 영역 분석>
 
· 탐구 영역 최대 선택 과목 수 축소로 올해 수능에서는 작년 수능에 비해 과목별 응시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학Ⅱ 과목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 올해 수능 탐구영역 응시자 58만6천180명 중 사회탐구는 33만7천134명(55.5%), 과학탐구는 23만5천946명(38.9%), 직업탐구는 1만3천100명(2.2%)이다. 과학탐구 선택 응시 비율은 전년도 수능 응시 비율(38.9%)과 동일하지만, 사회탐구와 직업 탐구 선택 응시자 비율은 전년보다 감소하였다.

·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을 6월 / 9월 모의 평가 응시자와 비교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최대 선택 과목 수 축소(3개→2개)로 작년 수능 대비 응시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경제, 세계사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을 6월 / 9월 모의 평가 응시자와 비교하면 아래의 <표> .와 같다. 응시자는 각 과목의 Ⅰ을 많이 선택하였으며, Ⅰ, Ⅱ 과목 각각에서는 생명 과학을 많이 선택하였다. 물리는 Ⅰ, Ⅱ 과목 각각에서 모두 응시자가 적었다.
 

·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을 6월 / 9월 모의 평가 응시자와 비교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상업 정보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수산·해운을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직업탐구의 전체 응시자 수는 전년과 9월 모평 대비 대폭 감소하였다. (작년 수능 대비 5,506명, 올해 9월모평 대비 11,259명 감소) · 특히 올해 수능 직업탐구 지원자 수는 1만5천965명(2.5%)이었는데, 응시자는 1만3천백명으로 2천865명 감소하였다. 전년도 수는 응시자 대비로는 5천506명 감소하였다(감소율 29.6%).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수(24,459명)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만 지원하였다. 수능보다는 취업에 더 관심이 많은, 그래서 수능 성적을 받쳐주는 학력 층이 감소한 것은 재학생들의 수능 점수가 뜻대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 올해 수능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응시자 중 6만209명(10.9%)으로 전년도 대비 7천573명이 감소하였다. 이는 금학년도에 사회탐구를 2과목만 응시하는데 따른 수험생들의 집중적인 공부의 필요성 때문이라 생각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각 과목별 응시자는 신설된 기초 베트남어의 응시자 비율이 38.0%로 가장 높았고 아랍어Ⅰ은 작년 수능에 비해 많이 줄었다(41.1%→16.6%).
·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을 6월 / 9월 모의 평가 응시자와 비교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기초 베트남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독일어Ⅰ, 러시아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